Donggun Jang

Clip 2010. 4. 22. 20:53

 

 

영화잡지 <스크린> 사진작가 재직 시절부터 그와 안면을 익혔다.

 

이제 자신의 위치를 확실하게 우리 영화계에 새긴 그는 자신을 다그칠 줄 아는 배우다.

 

연기자란 업을 짊어지고 가기에 충분한, 치열한 영혼의 소유자다.

 

반면 영화 <친구>중 노상에서 상대편 조직원의 린치로 죽음을 맞으며

 

"고마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!" 라고 읉조리는 그 클라이맥스 신을 앞두고

 

주변 공사장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스타크래프트의 '테란'이 죽을때 나는 소리와 똑같다며

 

너스레를 떨 만큼 이제 여유도 부릴 줄 아는 넉넉한 남자다.

 

 

- 스틸작가 서원삼 氏 (영화 '친구'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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